오수민이 23일(현지시간) 끝난 퀸 시리키트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오수민이 23일(현지시간) 끝난 퀸 시리키트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아마추어 골퍼 오수민이 제44회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선수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수민은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세라 해밋(호주·1언더파 287타)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이효송은 3위(1오버파 289타), 김시현은 4위(2오버파 290타)를 기록했다.

개인전 1, 3, 4위를 기록한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9언더파 567타를 기록해 일본(2언더파 574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오수민은 "첫날 성적이 저조해 걱정했지만 그래도 팀 분위기가 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면서 "코치님이랑 선수들끼리 격려해 주고 힘을 북돋워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첫해부터 큰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1979년 창설된 퀸 시리키트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마추어 팀 선수권이다. 올해는 총 14개국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