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가 도심형 전기SUV '어벤저'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전량 유럽 폴란드에서 생산되며 2022년 말 유럽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9월 출시 예정이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SUV로 지난해 2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공개 된 이후 지속적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소형 전기차임에도 어벤저는 지프만의 '오프로더 본능'을 갖췄다.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 일반/ 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인 20도, 이탈각 32도를 확보했다. 최저지상고는 200mm며 시트 높이는 615mm다. 소형SUV임에도 시야확보를 위해 충분한 높이를 갖춘 것.
어벤저는 전 트림에 54kWh 리튬이온 삼원계(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며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115kW 및 최대토크 270Nm의 힘을 낸다.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타입 모두를 지원하며,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24분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외관은 지프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했으며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Jerry Can-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을 통해 '지프 패밀리'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처음 선보이는 신규 색상인 ▲레이크(에메랄드)를 비롯해 ▲스톤(베이지) ▲스노우(화이트) ▲루비(레드) ▲볼케이노(블랙) ▲썬(옐로우) ▲그라나이트(회색)도 고를 수 있다.
모든 속도에서 전방 충돌 경고를 해주며 보행자나 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도 갖췄다.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스탑 앤 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사각 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주행 안전 품목을 탑재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어벤저는 지프가 전동화를 향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에게 '진짜 나다움'을 대변해주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품목에 따라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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