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션북을 발간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션북을 발간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북'을 발간했다. 2020년 8월부터 4년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빅 퀘스천 프로젝트'를 통해 치열한 고민과 토론 끝에 만든 미션북에는 고려아연의 '새로운 미션'과 이를 달성케 할 '핵심가치 5가지' 등이 담겼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최근 50주년 기념식에서 미션북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직원들에게 "우리의 미션과 핵심가치는 앞으로 우리 일상에, 그리고 우리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여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한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새 미션으로 선정했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기후 변화와 탈탄소 시대에 부응해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새 미션에 반영됐다.

이번 미션북은 4년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각종 워크숍과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제작됐으며, 최윤범 회장이 처음 제안하며 시작됐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자회사인 호주 선메탈 사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미션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최 회장은 "1974년 온산 앞바다 허허벌판에서 단 12명이 '같은 꿈'을 갖고 시작해 오늘의 고려아연이 만들어졌다"며 "2024년 8월1일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오늘 우리 3500명도 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큰 꿈을 모아 시작하는 우리의 두 번째 반세기가 기대된다"며 "이 멋지고 가슴 떨리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