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원 방문객, 환자들이 스티커북을 활용하여 직접 재난 가방 꾸리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학원 방문객, 환자들이 스티커북을 활용하여 직접 재난 가방 꾸리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방사선 사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16일 의학원 로비에서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 발령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화재 등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해 방사선 사고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방사선 재난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방사선 사고 시 숙지해야할 핵심 내용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학원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일주일 동안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활동사진과 현장진료소 소개자료를 전시했다. 또 전 직원의 방사선비상진료 요원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한 핵심 사항을 퀴즈로 풀며 숙지하도록 유도했다.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OX 퀴즈로 알아보는 방사선 상식 퀴즈를 마련하고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특히 방사능 재난 상황에서 구호소로 가져갈 '대피 가방 꾸리기 체험행사', 방사능 재난 행동요령을 알아보기 위해 '실내 대피 후와 구호소로 이동하기 전 해야 할 행동 요령'을 그림에 맞게 붙이도록 하여 실제 상황에 준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주기적인 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요원들 뿐만 아니라 전 직원, 그리고 지역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능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학원은 공공의료기관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의 최첨병으로서의 역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