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부터)와 김민석, 한준호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언주 최고위원 발언 중 댓글을 살피고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긴급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윤석열에 대한 즉각적인 기소 입장을 밝혀라"고 압박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화상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검찰총장에 대해 즉각적인 윤석열 구속 기소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이 작성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공소장에는 윤석열의 지시 내용이 명확히 적시돼 있다"며 "법원은 보완 수사가 필요 없다는 이유로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이미 김 전 장관 등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들이 구속기소 된 상황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불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있었던 전국검사장 회의에서도 참석자 다수가 윤석열에 대한 구속 기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심 검찰총장은 즉각적인 기소 입장을 밝혀야 한다. 즉각 기소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에 하나 지금 내란 우두머리를 석방한다면 그로 인한 엄청난 혼란과 갈등을 검찰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며 "오늘 중으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