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0.17%가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자치구별로 서구(-0.28%)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남구(-0.22%), 북구(-0.16%), 광산구(-0.11%), 동구(-0.04%) 순으로 하락했다.
올 들어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강원(-0.03%)과 충남(-0.02%), 대구(-0.01%) 등 3곳뿐이다.
전남의 주택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주요 시군별로 목포·여수시(-0.04%)는 하락했으나 순천시(0.09%)는 상승했다.
광주 주택매매가격전망지수도 88.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공인중개사무소 60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매가격전망지수는 기준선이 100을 웃돌면 '가격 상승' 예상이 높음을, 그 반대이면 '가격 하락' 예상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광주를 비롯해 기준선을 밑도는 지역은 전남·충북(96), 강원·충남(93)등 5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