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2일부터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올 1월1일 이후 주거 이전을 사유로 관외에서 영주시로 전입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로 신청일 기준 관내에 1개월 이상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주택 임차 또는 매매 시 발생한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비롯해 이사 운반·포장비, 입주 청소비 등이며 실제 지출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주민등록상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등과 동거 중이더라도 세대주이자 임차인 또는 매수인이 신청자 본인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하거나 매수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2월18일까지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매매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자료, 이사비용 지출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은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