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월2일부터 올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조치는 대형산불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군은 앞서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소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청송군은 2026년에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원 규모로 발행해 20% 상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적용되며 할인 혜택은 발행 물량 7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유지된다.

청송사랑화폐는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대형산불 이후 지역경제 전반이 아직 회복 단계에 있다"며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적극 유도하고 위축된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