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가 11개월 사이 5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기 북부지역 시가지 전경. /사진=고상규 기자

경기도 인구가 최근 11개월 사이 5만 4,000명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성, 평택, 파주 등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산업기반시설이 확충된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경기도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말 기준 경기도 총 인구수는 1416만8316명, 약 11개월이 지난 같은해 12월에는 1422만2954명으로 5만4638명 증가했다.


남부지역에서는 수원시의 인구수가 122만7331명(12월)으로 최다를 기록했지만, 지난 1년 사이 456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성시는 전년 대비 2만4947명이 증가해 경기도내 인구 증가 폭에선 1위에 올랐다.

북부지역에선 고양시 인구가 107만446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지역 역시 1년 새 8473명의 인구가 빠져나갔다. 반면 같은 기간 파주시의 경우 총 인구수는 54만2476명으로 1만3337명이 늘어 인구 증감의 희비가 극명했다. 양주시의 경우에도 7036명이 늘어난 30만6448명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의정부시도 1497명이 늘어난 46만9772명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총 인구수는 1054만6761명으로 북부지역 총 인구수 367만6193명보다 687만0568명의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남부지역 각 시군별 총 인구수는 △수원시 122만7331명 △용인시 111만2645명 △성남시 92만4041명 △화성시 104만4827명 △부천시 79만0512명 △안산시 66만7284명 △평택시 64만6589명 △안양시 57만0598명 △시흥시 55만7210명 △김포시 51만1155명 △광주시 41만2848명 △광명시 29만6957명 △하남시 33만0619명 △군포시 25만7312명 △오산시 26만0836명 △이천시 23만4351명 △안성시 21만2040명 △의왕시 16만1462명 △양평군 12만8690명 △여주시 11만9311명 △과천시 8만0143명이다.

이 기간 북부지역은 △고양시 107만4469명 △남양주시 73만9827명 △파주시 54만2476명 △의정부시 46만9772명 △양주시 30만6448명 △구리시 18만7778명 △포천시 15만7265명 △동두천시 9만889명 △가평군 6만3495명 △연천군 4만37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