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8/뉴스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에서 28일 오전 8시 49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4곳 이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40대와 인력 99명을 투입해 2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11시 12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해당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7224㎡ 규모다. ▲지하 1~3층 소매점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2~6층 의원 ▲7층 사무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 내에 있는 병원 환자 44명 대피를 유도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 덕분에 현재까지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대응 1단계를 해제한 후 추가 진화 작업을 벌여 초진한 상태"라며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