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미소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총 10억70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매장. /사진=뉴시스

서민금융진흥원이 '민·관 협업형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0억7000만원의 미소금융 대출이자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서금원은 미소금융을 이용하는 영세 자영업자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자체 이자지원 사업과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 이자지원 사업은 지역 내 미소금융 이용자에게 최대 연 4.5%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전북 인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6개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서금원은 지자체 이자지원 사업으로 지난 한 해 이자 7억5000만원(1만969건), 누적 17억원(2만4988건)을 지원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신용카드사 등 민간 기부 재원을 활용한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이자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소금융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정상 납입한 최대 6개월분 이자를 캐시백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서금원은 지난 한 해 이자 3억2000만원(8052건), 누적 25억원(11만2990건)을 지원했다. 영세 가맹점주의 생계 안정은 물론 대출 성실 상환을 유도해 채무 상태 개선에도 기여했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더 많은 이들이 금융 비용을 절약하고 미소금융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