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서수원 지역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수원시는 19일 권선구 탑동 540-537번지 일원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곳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마중물이자 강소기업들이 성장하는 튼튼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7000㎡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R&D),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7만㎡가 첨단·복합 업무용지이다.
반도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바이오, 메디컬, 사물인터넷(IoT), 로봇, 미래차, 에너지 등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총 11개 구역이 있는데, 첨단업무시설 용지는 3개 구역, 복합업무시설 용지는 8개 구역이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알앤디(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지난해 7월 첨단업무용지(10만㎡)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잔여 부지인 복합업무용지(6만4000여㎡)에 대한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