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며 분산투자(포트폴리오)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MVP 포트폴리오'가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MVP 포트폴리오는 지난 4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글로벌AI테크(N390) 35%, 글로벌성장산업재(N4B0) 17.5%, 국내성장형(N1A0) 15%, 골드투자형(N920) 5%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글로벌성장산업재 펀드 내에는 'Global X 디펜스테크 ETF(Defense Tech ETF, SHLD)' '글로벌 X US 인프라 스트럭처 ETF(Global X US Infrastructure ETF', PAVE), 한화천연자원펀드 등 방산, 인프라, 원자재 관련 자산이 포함된다.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도 수혜가 예상되는 포지션을 20% 이상 보유한 것이다. 실제 전쟁 발발 직후 SHLD ETF는 약 2.8%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가능성 역시 포트폴리오 구성의 변수 중 하나다. 유가 자극은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수 있어 채권의 헤지 기능이 과거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경우 포트폴리오의 금, 원자재 자산은 실질 구매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위득한 미래에셋생명 AI웰스테크운용본부장은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을 함께 담은 MVP 포트폴리오는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방어력과 성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MVP 포트폴리오가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