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올해 1분기 국내 주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주식 등 증권 시장에서 이뤄진 일평균 결제대금이 35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식결제대금은 1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폭증하며 시장의 활력을 증명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증권 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3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1조1000억원) 대비 15.3%, 전년 동기(27조2000억원) 대비 31.6%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식 시장의 활황세는 수치로 극명히 나타났다. 1분기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6.2%나 늘어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77.9% 증가한 규모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조9000억원, 증권사와 기관투자자 간 대금결제인 주식기관투자자결제는 3조6000억원으로 각각 직전 분기 대비 7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채권결제대금 역시 일평균 2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내 채권시장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0.1%) 감소했으나, 장외 시장에서의 기관 간 채권 결제인 채권기관투자자결제가 26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채권 결제 규모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