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의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과 생활물가가 상승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할인 확대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명절과 가정의 달, 여름 휴가철, 지역 축제 기간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상품권 할인율을 지자체 최고 수준인 20%까지 상향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형성할 방침이다.
특히 의성군은 종이형 상품권보다 관리 효율성과 부정 유통 방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결제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현재 카드형 및 모바일형 의성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그리고(chak)을 통해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며,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율 확대를 결정했다"며 "의성사랑상품권이 군민 가계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