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민폐공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달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기은세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차량이 길을 막아 통행이 어렵고 공사 쓰레기와 먼지를 제대로 치우지 않아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누리꾼은 "배우 기은세 씨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며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폭로했다.
또 해당 누리꾼은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라며 기은세의 태도를 지적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기은세 유튜브 댓글창에도 비난 글이 이어졌다. 그러자 해당 누리꾼은 추가 글을 통해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한 건데 많은 관심 감사하다. 사과 DM 보내셨다. 이전에도 관계자분들께 말씀 드렸을 때는 아무 조치 없다가 이제서야 움직이는 게 좀 마음이 씁쓸하다. 앞으로 좀 더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2일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작업 차량이 세워진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전혀 개선 의지가 없어 보인다. 옆에 골목에서 차 빠져나가기도 힘들다"고 다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오늘 현장 사진을 올린 후 소장님이 방문하셨다. 앞으로 주차와 쓰레기 문제는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공사는 15일까지 진행되고, 그 이후 주차장 공사가 별도로 이어진다고 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서로 배려하며 공사가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한 후 불편을 제기한 주민분께 사과드렸으며, 동네 청소 및 차량 통행 불편 등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이사 및 공사와 관련해 추가적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하고 있고,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