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광주글로벌모토스)전경. /사진제공=GGM

광주광역시와 전남 함평군이 맞닿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대한민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생산 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7월1일 공식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상징적 기업으로서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GGM은 특정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이 아닌, 지역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기반으로 상생협의회를 운영하며 적정 임금과 함께 주거·교육·의료 등 사회적 지원을 보완하는 구조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시 주도하에 현대자동차의 위탁생산과 37개 주주사의 투자가 이뤄졌다.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2021년 첫 공채 당시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기술직 직원 평균 연령 32세, 20~30대 비율 84%에 달하는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직접 고용 750명, 협력사 900명을 포함해 총 1600여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약 18만3000평 부지에 조성된 GGM 공장은 최신 스마트 설비를 자랑한다. 141대의 용접 로봇이 투입된 차체 공장과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도장 공장, 작업자 부담을 줄이는 성력화 설비를 갖춘 조립 공장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연간 최대 10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일 기준 누적 생산량 20만 대를 돌파했다. 향후 2교대 체제 도입과 공장 증설이 이뤄질 경우 연 20만 대 생산 체제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GGM이 앞으로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이자 함께 완성해 나가야 할 미래다.

지난 3일 현재 GGM의 누적 생산량은 2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누적 35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GGM에서 생산하는 캐스퍼는 가솔린과 전기차 모델(캐스퍼 일렉트릭)로 구성돼 있으며, 내수는 물론 유럽과 일본 등 6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급발진 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기능 등 첨단 기술을 갖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 모델은 기존 경차의 한계를 넘어 확장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큰 유럽 고객들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GGM주생산품 캐스퍼 일렉트릭(왼쪽)과 캐스퍼. /사진제공=광주상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완충 시 최대 315㎞ 주행 가능한 전기차로 전후면 픽셀 그래픽과 면발광 원형 DRL(주간에 운행 중인 자동차를 인지하기 쉽도록 차량 전방에 점등되는 등화장치)로 아이코닉하고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지녔다.

또한 120㎾ 급속충전 기준 10%에서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진동·충격 등 가혹 조건 테스트와 30만㎞ 주행 내구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GGM은 자동차생산을 넘어 청년의 꿈을 조립하고, 지역의 희망을 도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완성차로 만들어내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GM 관계자는 "140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넘어 이제는 320만 전남광주특별시민의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글로벌 모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