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효행 유공자 포상과 함께 부모 세대의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를 주제로,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며 효행을 실천하고 세대 간 통합을 위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버이날은 부모 세대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소중한 날"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며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부모 세대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버이날은 특정 세대만의 날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책임을 이어가는 '모두의 날'"이라며 "세대 간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더욱 따뜻한 사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안귀령 부대변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간사,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장, 시·군·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내외는 이 회장을 만난 이후 효행 유공자 및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부모, 독거 어르신 등 230여명의 참석자를 격려했다. 효행 실천 유공자는 국민훈장 수상자 1명, 국민포장 수상자 1명, 대통령 표창 수상자 10명,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10명 등 총 22명이다. 이 대통령은 훈·포장 수훈자와 대통령 표창 수상자 등 총 6명에게 직접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은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별히 순직 유공자의 부모님께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잊지 않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