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북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임종식 현 경북도교육감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층 비율이 40%에 달해 막판 표심 향배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 임종식 후보는 27.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상동 후보는 20.7%로 뒤를 이었고 이용기 후보는 11.3%를 기록했다. 임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6.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3%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실제 투표 참여층의 결집 여부가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이 40%에 달해 향후 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부동층 가운데 일부라도 현재 지지율 흐름과 다른 비율로 움직일 경우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며 "선거 막판 후보별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 여부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표본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보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