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농어업인의 공익적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영주시는 관내 1만489농가를 대상으로 총 62억9000만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유지·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31일까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관련 법령 위반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 농가는 연 1회 6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수당은 영주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청 시 지정한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와 지역 농·축협 각 지점에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급되는 상품권은 정책수당 전용으로 발행된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일반 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사용처 제한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농업인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어민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어민들에 대한 보상이자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 농업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