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난독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복지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해 '2026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인해 학습 결손 위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을 제공해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위탁기관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125명이며 학생별 특성과 지원 필요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인지능력 향상과 언어 발달, 읽기 능력 개선 프로그램은 물론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6월부터 위탁기관이 학생을 직접 방문하는 치료 지원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 이용이 쉽지 않았던 농산어촌과 읍면 지역 학생들도 보다 편리하게 전문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