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의성군정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군정 준비에 들어갔다.
최 당선인은 지난 8일 의성종합체육관 내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촉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갖고 민선 9기 의성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선언했다.
인수위는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의성군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군정 현안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실현 가능한 정책과 세부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수위는 행정, 문화·예술·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건설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의성군 조직과 예산,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발전 전략과 군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정리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김만용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정규석 전 의성군 총무과장이 위촉됐다. 이와 함께 김태원 전 도시환경국장, 장윤아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15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의성군 공무원 6명이 사무직원으로 파견돼 인수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선거의 연장이 아니라 군정을 책임 있게 준비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행정 현실과 재정 여건, 주요 현안을 정확히 파악해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은 좋은 뜻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 예산과 조직, 그리고 군민의 신뢰가 함께 움직여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분야별 인수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준비된 군정, 잘사는 의성을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지역 발전 전략을 비롯해 AI 농업과 미래산업 육성, 청년 정주여건 개선, 어르신 돌봄과 통합복지 체계 구축 등 의성의 미래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