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시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자 101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실무 기술을 교육해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8월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며 19세부터 64세까지 안양 시민이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현장 수요가 높은 기술·생활 분야 중심으로 구성했다. △냉난방기 청소 전문가(10명) △방수기능사(10명) △줄눈 시공 실무( 15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26명)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 과정(40명) 등 총 5개 분야다, 오는 19일까지 안양시청 본관 2층 고용노동과를 방문하거나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가구소득과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구직상담, 취업 알선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늘은 안양천 보리 수확하는 날"…전통 보리베기 체험

안양 시민들이 지난 13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화창 습지 둔치에 조성한 밭에서 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3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화창 습지 둔치에 조성한 보리밭에서 '오늘은 안양천 보리 수확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보리 수확을 체험하며 안양천의 생태환경과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세대 간 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신청한 가족과 안양실버포럼 회원, 시민단체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낫을 이용, 보리를 수확하고 보릿단을 묶는 전통적인 보리 베기 작업을 체험했다. 특히, 안양실버포럼 회원들은 과거 농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리 수확 작업을 주도하며 원활한 진행을 이끌었다. 이날 참가자들 협력으로 1,000㎡ 규모 보리밭의 보리를 모두 수확했다. 수확량은 50여 자루에 달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아빠가 보리를 베고, 엄마는 보릿단을 묶고, 아이들이 보리 이삭을 잘라 자루에 담는 등 역할을 나눠 작업에 참여했다. 보리베기 체험 이후에는 보릿대를 활용한 컵 받침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참가자들이 수확한 작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한 보리는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쳐 보관한 뒤 겨울철 안양천을 찾는 철새들의 먹이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