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식 출범한 민선 9기 조용호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조용호 당선인, 여섯 번째가 김승겸 인수위원장(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네 번째가 윤영상 부위원장(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사진제공=민선9기 조용호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민선 9기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의 시장직인수위원회가 15일 현판 제막식과 위촉식을 갖고 새로운 오산시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출범에 앞서 오산시정 전반의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요 현안과 선거 기간 제시된 공약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인수위는 다음 달 3일까지 가동되며, 이 기간 동안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핵심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시정 운영 현황을 촘촘히 살필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를 이끌 수장으로는 김승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위촉돼 정책의 전문성을 높였다. 부위원장에는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가 선임됐다.

인수위는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기획행정소통분과는 성길용 오산시의원, 복지경제분과는 이미경 전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도시안전환경분과는 진정화 전 인하대학교 교수가 각각 분과위원장을 맡는다.

각 분과에는 행정과 재정, 복지와 보육, 경제, 철도·교통, 도시·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용호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인수위원회가 새로운 오산을 준비하는 첫걸음인 만큼 시민들이 바라는 변화를 시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내용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시정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민선9기 오산시를 대표할 시정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이며, 오산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민선9기 오산시의 방향과 목표를 담은 15자 내외의 구호 형태 문구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7월 초 오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