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일상 속 탄소감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도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센티브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안성시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가 개발·서비스하는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이다.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펼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모바일 앱으로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친환경 상생 정책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시는 경기도의 고도화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성시민 맞춤형 기후행동 참여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가 기본으로 지급하는 리워드에 안성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 '안성시민 특별 리워드'를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안성시민 특별 리워드가 적용되는 기본 항목은 △걷기(하루 250원) △대중교통 이용(하루 최대 500원) △자전거 이용(1회당 500원) △폐전자제품 재활용(1건당 4500원)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1건당 1500원) 등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민은 경기도 내 타 시·군 주민들보다 평균 35% 이상 더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안성시는 도내 기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넘어, 오직 안성시민만 참여할 수 있는 '5대 특화 실천 활동'을 독자적으로 신설해 특별 리워드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주식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많은 안성시민이 기후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기회소득'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