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메칼라' 간접 영향을 받는 타이완에 많은 비가 내려 폭우와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사진은 태풍 메칼라 발생 현황.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7호 태풍 '메칼라' 간접 영향을 받는 타이완에 폭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풍 메칼라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일본 본토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타이완에는 직접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 외곽 비구름대로 인해 타이완 남부 가오슝과 핑둥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아울러 타이완 남부 핑둥현은 폭우가 심해 모든 관공서와 학교가 문을 닫았다. 인근 지역인 가오슝시도 산간 지역 2곳에 같은 조치를 취했다. 또 타이완 동부 화롄현은 산간 폐색호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 하류 2개 향진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현재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다. 타이완 당국은 펑린진 등 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후부터 예방적 대피를 진행했다. 타이완에는 최소 1주일 동안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