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달바글로벌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사진은 달바 퍼스트스프레이 세럼. /사진=달바글로벌 홈페이지 캡처

교보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일 교보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47%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지역 B2B(기업 대 기업) 매출 확대가 더해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매출은 1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이온몰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 효과에 힘입어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매출은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얼타(Ulta)와 코스트코 매출 약 8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트코 입점 점포 수도 지난해 말 150개에서 올해 1분기 225개로 확대된 데 이어 450개까지 확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글스카우트 기준 2분기 미스트세럼 판매량은 15%, 톤업선크림은 67%, 멀티밤은 148%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 매출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트코와 프리모르, 드루니 등 신규 오프라인 채널에서 초기 성과가 양호했으며 일부 채널에서는 입고 직후 품절 사례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은 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과 백화점, 코스트코, 시코르 등 신규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북미와 유럽 중심의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는 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률(OPM)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가 제시한 연간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 21% 가이던스도 2분기 이후 상향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달바글로벌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원(4.32%)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