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이터=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스페인이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32강전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H조를 2승1무의 조 1위로 통과했던 스페인은 오는 7일 16강에서 포르투갈-크로아티아전 승자와 격돌한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압박한 스페인은 전반 36분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마크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오야르사발이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스페인은 후반 21분에는 페드로 포로가 헤더골로 2-0을 만들었고 후반 44분엔 오야르사발이 멀티골이자 쐐기골을 넣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야르사발은 대회 3·4호 골을 몰아쳐 6골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득점 선두 기록도 바짝 추격했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위대한 팀은 필요한 순간에 빛을 발한다"면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지만 계속 발전해야 한다. 항상 개선할 여지가 있고, 앞으로 모든 경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