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부산시 특화주택 200호와 일반 통합공공임대주택 793호 등 총 993호를 공급한다. 강서권 11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층이 주요 입주대상이다.
특히 단지 내 육아친화시설(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을 강화해 국비 추가 지원도 확보했다.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직주근접형 정주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최초로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례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으로 제안해, 향후 부산형 임대주택 공급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주택 200호는 가족정착형(50호)과 청년정착형(150호)으로 구성되며, 부산 외 지역 1주택 허용 및 자산요건 완화 등으로 기존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 문턱을 낮춰 실수요자 맞춤형 입주조건을 적용함으로써, 이들의 부산 지역 내 정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29년 6월 준공 및 7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부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시와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양질의 공공임대주택과 육아·돌봄 기반시설을 함께 공급해 기업에는 우수 인력 확보의 발판을,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