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회암사지 홍보관'과 '회암사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홍보관은 대한민국관에 마련되며 회암사지의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영상과 전시물로 소개된다.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오는 25~26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29일에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한 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회암사지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에서는 회암사지 출토 유물을 통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열린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도 참석해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2025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에 선정됐으며 현재는 예비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