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가 202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월배차량기지에서 드론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18일 유천동 월배차량기지에서 달서소방서, 달서경찰서, 제8251부대 제4대대 등 5개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발물 테러에 따른 화재 대피'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테러에 대비하고 기관별 대응체계와 통합지휘·공조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적이 드론을 이용해 월배차량기지에 폭발물 테러를 감행하면서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황 발생 직후 군과 경찰이 테러범 진압과 현장 수색에 나섰으며 이어 소방당국이 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활동을 펼쳤다. 이후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까지 이어지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달서구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전시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전시 핵심 시설인 월배차량기지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보 상황 변화에 맞춘 실전형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구민의 안심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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