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관계자들이 UFS/TIGER 훈련의 일환으로 통합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육군 50보병사단


육군 50보병사단이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 강변체육공원 야구장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통합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6년 UFS/TIGER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단 화생방대대와 군사경찰 특임대를 비롯해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등 통합방호전력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LIG D&A의 대드론방호체계와 연계해 드론 공격 상황을 조기에 식별하고, RF재머를 활용해 위협을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군사경찰 특임대가 헬기로 신속 투입되어 드론 조종사를 제압했으며, 드론 추락에 따른 화학물질 테러 상황을 가정해 인체 제독 및 응급처치 절차를 숙달했다.

한편 LIG D&A에서는 하루 앞선 19일 전시 긴급 군수물자 확보를 위한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생산된 물자의 품질검사부터 경계·호송 지원을 거쳐 실제 군 부대로 인도되는 전 과정을 점검하며 국가총력전 수행 태세를 확립했다.

정혜민 50사단 소령은 "산업체에서 생산된 물자가 군에 안전하게 인도되는 순간 평시의 동원계획이 실제 전투력으로 전환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계획된 동원'을 넘어 '즉시 실행 가능한 동원'으로 발전시키고, 유사시 작전지속능력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민·관·군 산업동원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