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이 경북지역 학교 공공급식의 핵심 물류 거점인 경북광역급식센터 유치에 나서며 지역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경북광역급식센터 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센터의 성공적인 이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경북 학교 공공급식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광역급식센터가 의성군 안계면 소재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로 이전한다. 양 기관은 2027년 하반기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센터 이전·정착 지원,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협력망 구축, 의성산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이다.
의성군은 광역급식센터가 들어서면 안계면 유기농단지가 경북권 친환경농업과 공공급식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물류 동선 단축과 유통 효율화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의성군이 경북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튼튼한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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