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최초의 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이 지난 19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이후 해외 주요 매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루프 에어백, eMP 플랫폼 기반의 주행 성능 등을 앞세워 제네시스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해외 매체들은 GV90이 웅장한 차체를 갖추면서도 복잡한 선과 장식을 덜어내고 유려한 곡선을 살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는 "매끄럽게 이어지는 차체 패널에서 일체감이 느껴지고 견고한 존재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깔끔하고 둥근 형태는 한국의 달항아리를 연상케 하며 그 안에 우아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마주 보며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에도 관심이 쏠렸다.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GV90 네오룬은 혁신적인 듀얼 모션 힌지와 히든 B필러, 히든 롤케이지를 더해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는 코치 도어를 완성했다"며 "이를 통해 고급 세단의 우아함과 21세기 자동차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GV90에 대한 호평은 제네시스 브랜드 자체에 대한 평가로도 이어졌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10년간 제네시스는 한국적 감성으로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며 "GV90의 등장으로 제네시스는 마침내 꿈을 현실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은 세계 내구 레이스 출전과 마그마 GT 콘셉트카 등을 언급하며 "지금 제네시스만큼 거침없는 기세로 질주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유튜브 채널 '포레스트 오토 리뷰(Forrest's Auto Reviews)'가 게시한 GV90 관련 숏폼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제네시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력해지고 있다. 이제 시장을 접수할 준비가 된 것 같다"는 내용으로 7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도 한 이용자가 "GV90은 사람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인식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대를 넘어섰다. 하반기 GV90과 GV60 마그마를 앞세워 럭셔리·고성능·전동화를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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