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IC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고촌읍 태리IC 일원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국도48호선 확장사업이 국가 도로사업 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김포시는 '국도48호선 김포 고촌 풍곡~풍곡 확장(태리IC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530억원을 투입해 고촌읍 풍곡리 일원 국도48호선 태리IC를 포함한 약 2.5km 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리IC 일원은 국도48호선과 주변 도로가 연결되는 김포의 주요 교통 결절지점이다. 그러나 평면교차로와 차량 진·출입, 분·합류 구간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다.

여기에 풍무역세권과 유현·양도지구, 한강시네폴리스, 검단신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태리IC 일원의 교통 문제와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태리IC 연결체계 개선과 교차로 병목 현상 완화를 통해 김포 동남부권 핵심 축인 국도48호선의 간선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태리IC 일원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건설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