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맨 신드롬' 이후 전국 지자체의 유튜브 홍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실제 공무원 대신 자체 캐릭터를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충주시에 이어 전국 기초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7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10만 명 돌파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이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세 번째로 달성한 성과로, 2013년 12월 채널을 개설한 이후 약 13년 만이다. 이에 따라 '화성온TV'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되는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드(실버버튼)'를 받게 됐다.
화성특례시 공식 유튜브 '화성온TV'의 대표 캐릭터인 '마스맨(MarsMan)'은 지역 축제와 관광,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콘셉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과 예능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시민 호응을 이끌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정책 정보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화성앞광고', 축제 현장을 담은 '화성특급', 시민을 만나는 '화성마실' 등이 있다. 아울러 시민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유니버스포유'는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특히 시민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시리즈 '유니버스포유'는 화성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화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탰다.
시는 이번 구독자 10만 명 달성이 일방적으로 시정을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소통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독자 10만 명 달성은 '화성온TV'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뜻깊은 성과"라며 "시민에게 필요한 행정 정보는 더욱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성특례시 곳곳의 매력과 시민들의 이야기는 생생하게 담아 시민의 일상과 가까이 호흡하는 소통 창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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