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사진=시대DB.


올 상반기 전남광주지역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내 비중이 큰 한국전력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38사(코스피 15사, 코스닥 20사, 3사는 제외)중 35사의 매출액은 51조2099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51조4257억원)대비 0.47%(-2428억원)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조7241억원으로 전년동기(3조3495억원)보다 18.67%(-6254억원)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3조4050억원으로 전년동기(3조3242억원)대비 2.43%(808억원)증가했다.

그리고, 지역 내 실적 비중이 최상위인 한국전력(지역 전체 매출액의 87.78%)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2%(2226억원),영업이익 22.21%(1093억원), 순이익 120.16%(2880억원)모두 증가했다.



한국전력 상반기 매출액은 44조9961억원, 영업이익 2조1228억원, 순이익 2조87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4653억원), 25.71%(-7347억원), 6.71%(-2071억원)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0.48%, 19.1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21%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는 매출액이 0.18%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줄였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역 상장사 전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32%로 전년 동기(6.51%) 대비 1.19%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35개 상장사 중 23개사(코스피 13사, 코스닥 10사)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5개사는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8개사, 적자 전환된 기업은 4개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