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소재 6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8월 기업 체감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4.2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CBSI는 지난 5월 93.9를 기록한 이후 6월(89.0), 7월(86.4), 8월(84.2)까지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지수가 기준값 100을 밑도는 것은 장기평균(2003년 1월~2025년 12월)보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다만 오는 9월 제조업 전망지수는 83.4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3.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내수 부진(18.7%)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5.7%)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해 원자재 가격 상승 응답 비중은 4.1%포인트 증가한 반면, 경쟁 심화(-11.0%포인트)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8월 업황 BSI는 68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전망 지수 역시 68로 3포인트 높아졌다.
전월대비 경쟁심화(2.6%포인트), 불확실한 경제상황(1.5%포인트)등의 비중은 증가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1.9%포인트), 인력난·인건비 상승(-1.0%포인트)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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