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들이 28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문을 연 외국인금융센터서울 개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외국인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은행은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외국인금융센터서울'을 열고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점은 2025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에 설립된 외국인금융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가 들어선 가산디지털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 서남권은 물론 인천·부천·광명, 안양·수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가리봉동과 대림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과도 인접해 있어 수도권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금융센터서울은 계좌 개설, 해외 송금, 카드 발급 등 기본 서비스는 물론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과 요건을 갖춘 외국인 개인사업자 대상 기업자금 대출 등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외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낮추는 한편, 체류자격과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상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외국인금융센터서울 개점은 광주은행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수도권까지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외국인 고객이 국내 생활에서 겪는 금융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