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대를 보고 있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가 9월 한 달간 서부·남부·북부·중부 4개 권역에서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열고 160여개 기업과 함께 3000명 규모 채용에 나선다.

박람회 채용 대상은 만 40~64세 중장년이다. 채용정보 확인, 취업상담, 현장면접 등이 한 번에 진행된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한다. 재단은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5개 캠퍼스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동부권역 박람회에는 중장년 구직자 800여명이 참여했다.

50대 구직자 이 모 씨는 "퇴직 후 어떤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며 "(박람회에서) 여러 기업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직접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9월 권역별 박람회 일정은 ▲서부(1일) ▲남부(8일) ▲북부(10일) ▲중부(17일) 순이다. 직무특강, AI 기반 취업 지원(직무탐색·모의면접·자기소개서 작성),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일자리몽땅'에서 무료로 권역별 일정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마감 후에도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와 직무의 폭이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박람회에서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직무까지 폭넓게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