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조성을 마치고 오는 9월 1일 우선 개방하는 '위례근린4호공원' 모습.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위례근린4호공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식 인수인계받기에 앞서 오는 9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우선 개방은 공원 조성이 사실상 완료됐음에도 행정적인 인수인계 절차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남시가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이끌어낸 조치다.



당초 위례근린4호공원은 지난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방대한 규모의 시설물 점검과 복잡한 행정절차 등에 시일이 소요되면서 최종 준공 일정이 늦어졌다.

시는 LH와 협의를 통해 최종 인수인계가 완료되기 전인 9월1일부터 공원 시설을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위례근린4호공원은 △174m 길이의 사계절 맨발 황토길과 온수 세족장 △솔향기길 산책로 △인공폭포 △어린이 숲속놀이터 △각종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공원의 공식 인수인계를 위한 행정절차도 중요하지만 이미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절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은 시민 입장에서 불편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