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진정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7월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의 모습. /로이터=뉴스1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7,666.6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상승한 2만6,217.8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5.07포인트(0.56%) 오른 5만3,061.9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상승 요인은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 주가 상승이 꼽힌다.



최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와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은 금리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한때 4.818%까지 오르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장 마감 무렵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CEO는 "핵심 동력은 유가"라며 "시장이 계절적 약세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가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오늘(2일) 시장이 소폭 반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1.01달러(약 12만3773원)로 약 1% 상승 마감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약 1% 오른 95.63달러(약 13만5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