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은 감천면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감천면 한우농가 2곳에서 사육 중인 소 126두 가운데 32두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생은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을 대상으로 예찰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예천에서는 지난 8월 구제역이 발생해 긴급 방역과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됐다. 이후 같은 달 27일 해제검사 기준을 충족하면서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일주일여 만인 지난 3일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서 다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추가 발생 직후 해당 농장과 출입 차량·시설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발생농장 반경 3㎞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명령을 다시 발령했다.
또 발생지역 주변에 이동통제초소 6곳을 긴급 설치해 집중 소독에 나서는 한편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과 차량·시설에 대해서도 이동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긴급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구제역 확산 차단에 방역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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