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교육청은 2021년 첫 경진대회 이후 지금까지 열린 대회에서 11회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6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수상을 놓치지 않았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만 7차례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본청 기획예산관 하지우 주무관이 추진한 '데이터 속에 답이 있다! 학교 전기요금 속, 누수 예산 찾다' 사례다.
해당 사례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일선 학교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학교별 전기요금 집행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던 예산을 찾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전기요금 집행 내역을 자체 분석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 적용돼야 할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전수조사에 나서 할인 누락으로 과다 납부된 전기요금을 환급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미 지출된 전기요금을 사후 환급받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과정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예산 누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제 발견 이후 전수조사와 환급, 재발 방지체계 구축까지 이어지면서 한정된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최우수상은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선제적으로 해결한 적극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불편과 문제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 교육공동체가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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