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가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구례지역 유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오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유족 60명을 대상으로 마음·아로마·원예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고령 유족들이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치유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센터는 9월에도 센터 방문이 가능한 유족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음악, 그림책 웰다잉, 야외치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 유족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찾아가는 치유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치유활동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보서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장은 "구례를 시작으로 순천·여수 등 다른 지역 유족회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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