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혁신도시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윤병시 나주시장/사진=나주시


윤병태 전남광주 나주시장이 전국 11개 혁신도시 회원도시를 대표하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수장에 뽑혔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날 충북 음성군 맹동 치유의 숲에서 열린 '2026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제19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대구 동구와 경남 진주시가 각각 선출됐으며 제19기 회장단의 임기는 1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윤 시장은 앞으로 11개 회원도시의 공동 현안을 조율하고 정부와 국회에 혁신도시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 발전지원청 설치,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다.



윤병태 시장은 "11개 회원도시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공동 과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고 정책과 입법,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방침에 대한 공동 환영 입장문도 발표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원칙과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 방향에 대해 환영과 지지 입장을 밝혔다.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이 연관된 기관을 집적하는 것이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혁신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정부에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구체적인 계획과 로드맵을 조속히 확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 설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4개 과제를 공동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들 과제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이후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윤 시장은 회장 임기 동안 회원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4대 공동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과 국회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