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선정을 계기로 딸기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포항시는 16일 '2026년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최종 선정을 기념해 지역 딸기 수출농가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포항시딸기연합회장과 박홍열 흥해농협 상임이사, 지역 딸기 재배농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지정 단지 승격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시설 현대화 등 지속 가능한 딸기 수출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과 시설 현대화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포항 딸기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선정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명품 포항 딸기를 알리고 2030년 딸기 수출 50억 원 달성을 위해 포항시와 흥해농협, 딸기 농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수출딸기 단지는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현재 포항지역에서는 55개 농가가 20.6㏊ 규모에서 연간 1,082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개 농가가 7㏊ 규모로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정부 지정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과 시설 현대화 등 수출 인프라 확충 지원을 토대로 딸기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35년 농특산물 수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확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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