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산선 열차만 정차할 예정된 광명 '학온역'에 시흥 월곶~성남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 열차도 정차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광명시는 학온역에 월곶판교선 열차도 정차시키는 방안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원인자 부담' 조건으로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광명시의 건의에 대해 추가 시설 개량에 드는 비용을 요구 기관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학온역 정차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부지에 신설 중인 학온역은 2028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만 정차하고 2030년 개통 목표인 월곶판교선은 신호체계와 차량 규격 차이 등을 이유로 무정차 통과하도록 계획됐다. 학온역에 월곶판교선까지 정차해 '신안산선' 열차와 환승이 가능해지면 서울 여의도 방면뿐만 아니라 안양·판교 방면 접근성이 개선돼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학온역에 두 노선 열차가 모두 정차할 수 있도록 기술·제도적 과제를 해결하고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국비 확보를 비롯한 재정 부담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온역이 광역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 시민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성장 기반도 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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