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개관을 앞둔 일산서구 대화동에 연면적 5198㎡ 규모로 조성 중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e스포츠와 게임산업을 미래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선다.

고양시는 국비 5000만원과 시비 3000만원을 더해 총 8000만원 규모의 '고양시 e스포츠 진흥 및 게임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고양형 e스포츠·게임산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올 하반기 연구용역에 착수해 8개월간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구를 통해 국내외 시장 동향 분석과 지역 산업기반·인프라 진단을 실시하며, 시민과 청소년, 기업, 구단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정책 과제를 도출한다.

특히 정책 범위를 기존 경기와 시설 중심에서 기업, 콘텐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확대한다. 기업·구단 유치, 대회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등 분야별 추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킨텍스와 2028년 개관 예정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 방안도 핵심 과제다. 연면적 5198㎡ 규모의 클러스터는 웹툰·영상·게임 등 콘텐츠 IP 창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e스포츠 산업 여건과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고양시에 적합한 e스포츠·게임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