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창원시 공약 담당부서 관계자가 창원시민홀에서 열린 시민공약평가단 2차 회의에서 평가단에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제5대 시정 출범과 함께 추진할 공약 85개의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간다. 당초 86개였던 공약은 시민평가단 검증을 거쳐 유사 사업을 통합하고 정비해 85개로 최종 조정됐다.

창원시는 공약별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연차별 목표, 재정투자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실천 타당성을 종합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그 의견을 실천계획에 반영했다.



확정된 공약은 '양질의 일자리', '하나되는 도시', '안전한 일상', '품격 있는 도시' 등 4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성장전략과 권역 특화전략 등 2대 전략, 11개 분야로 구성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에너지 복지연금 연 100만원 지급,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항 육성 등이 추진된다.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청사시설과 공공기관 유치, 마창대교 통행료 24시간 전면 무료화, 초·중·고 학생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이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복지·안전 분야에는 여성안전 강화, 창원형 꿈드림 입학준비금 지원,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등이 담겼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권역별 펫 힐링파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연차별 일정과 재정투자계획을 이행 지표와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원 확보에 나선다. 공약 실천계획과 이행 상황은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시민과 함께 확정한 공약인 만큼 책임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와 성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